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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편집실에서] 인물론이 사라진 선거의 안타까움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6.13 지방선거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그러나 여지없이 드러나는 구태적 정치행태의 반복이 안타깝습니다. 

정권을 잡은 더불어민주당 출마자들은 호기라도 온 듯 너나할 것 없이 나서는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소속 출마예정자들은 선뜻 나서지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집권당인 더민주 소속 출마자들은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라는 공식아래 본인들의 철학이나 비전을 알리기보단 물밑 공천경쟁만 가열되고 있는 형국입니다.

야당인 자유한국당의 한 인사는 “재미가 없다”는 말로 현 상황을 대신했습니다. 후보가 된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아무리 뛰어도 공은 좀처럼 나아가지 못한다고 푸념합니다. 

한편 여당인 더민주 진영에선 “누가 후보로 정해지던 공을 굴리기만 해도 들어간다.”고 자신 만만 합니다. 

진보와 보수 이 두 진영에서 벌어지는 행태를 바라보고 있으면 참으로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시민을 위해 헌신하기로 마음먹은 정치인들의 모습이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권력을 잡아야 그 모든 결심들을 실행할 수 있지만 선제 되어야 할 것은 정당 공천이나 지지율이 아닌 시민들의 마음을 먼저 움직여야 한다는 기본적인 자세일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는 지지율과 정반대되는 인물이 선출된 지역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이 지역들의 특징은 지역을 제대로 이끌 인물을 뽑겠다는 밑바닥 인식이 주요했습니다.

아직, 우리 시흥시민들의 인식 수준이 거기까지 이르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겪어왔듯 민심이라는 것은 하루가 다른 것입니다. 

그래서 정권을 잡고 있는 여당 후보든, 그렇지 못한 야당의 후보든 스스로 긴장해야할 이유가 있습니다. 

참으로 시민들을 위해 사심 없이 봉사할 자세가 되었다는 의지와 그러한 자질을 갖춘 인물이라는 것을 골목골목에서 먼저 인정받길 권합니다. 

선거 때 뛰쳐나와 정치공학적 계산기만 돌리고 있는 출마예정자들은 공천의 결과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미 민심을 얻는 것엔 실패한 겁니다. 

돌이키건데 지연에, 학연에, 온갖 연줄에 걸려 자질 없는 사람을 잘못 뽑았다가 뒤 늦게 후회하는 경우를 흔히 봅니다. 

이런 경우 사람도 잃고 우리의 미래도 함께 잃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냉정한 이성으로 인물을 제대로 평가해야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우리 시흥시에서 매우 중요한 변곡점입니다. 시민의 요구가 전과 다르고 도시의 변천과 시대정신이 전과 다릅니다. 

시흥을 제대로 이끌어갈 자질 있는 인물이 선출되도록 자세히 판별하여 더 이상 사심만 가득한 나쁜 정치인이 나오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야 할 것입니다.

시민이 주인입니다. 더 이상 주인의 권한을 헐값에 팔아 노예가 되지 않길 간곡히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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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에서] 달나라로 가는 꿈 ‘바이오’ [시흥타임즈=대표/편집장 우동완]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가 대한민국을 바이오인력 양성 허브로 단독 선정했다. 정부도 미래차와 바이오, 시스템반도체를 신산업 빅3로 명명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한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 상태다. 이런 배경 속에 시흥시는 최근 바이오 산업을 도시 성장의 핵심으로 보고 이를 유치·육성 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생”이나 “생물”을 의미하는 바이오는 크게 보건의료(레드), 농림축수산·식품(그린), 산업·해양, 환경(화이트)으로 나뉘는데 먹고 마시고 병을 고치는 등 우리가 살아는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기술이다. 특히 코로나 펜데믹을 겪으면서 백신 등 의료바이오 분야에 대한 가치는 더 커졌고, 언제 닥칠지 모르는 사태에 대비해 우리도 이를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시급해진 상황이다. 하지만 우리가 세계적인 바이오 산업이 있는 미국이나 영국 등 선진국의 기술력을 넘어 경제성과 시장성을 갖추는 일은, 1969년 미국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이후 50년이 지나 우리도 이제는 달에 착륙해야겠다고 나서는 일 만큼이나 격차가 벌어진 일 일 수 있다. 그럼에도 지금 달리지 않으면 안된다는 절박함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