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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시흥시장 예비후보, '경선 합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27일 중앙당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 회의의 건에서 기존의 시흥시장선거구에 대한 1차 경선결과를 다시 정정하고, 시흥시장예비후보 7인을 재경선할 것을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기존의 시흥시장예비후보 1차경선 통과자는 4인으로 결정, 후보 2인이 불복하였고 재심신청이 받아들여졌으나 경선과정에 상관없이 원팀을 선언한 ‘김진경 시흥시장예비후보’에 대해서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경선에 참여할 것을 결정했다.

김진경 시흥시장예비후보는 ‘10여년간 시흥시민과 더불어민주당을 위해서 활동해왔다. 지난 경선결정에 대해서는 정당의 결정을 겸허히 수용해 6.13지방선거의 승리와 문재인정부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 후보가 누가되었든 우리는 한팀이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김진경 시흥시장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에서 재심을 신청하지 않았다. 그러나 당에서는 반드시 경선을 치룰 것을 결정했으며, 이에 대해서 백의종군의 한 부분으로 생각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예비후보로서 후회를 남기지 않도록 하겠다. 시흥시민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소회를 밝혔다. 

김진경 시흥시장예비후보는 43세의 나이로 시흥출생이며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를 졸업했다. 정당에서는 ▲ 문재인대통령후보 경기도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부본부장(전) ▲ 경기도의회 7·8·9대 의원(전)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전)을 거치며 젊지만 노련하고 경험있으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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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은 파리 목숨 아니겠냐"…시흥시 한 아파트서 경비원 12명 전원 해고 [시흥타임즈=대표/우동완] 시흥시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 중인 경비원 전원을 특별한 사유 없이 해고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다. 1일 은행동 A아파트 경비원과 관리소, 시흥시 등에 따르면 1200여 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단지에는 총 12명의 경비원이 근무중이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측은 현재 근무하는 모든 경비원을 특별한 사유 없이 해고하고 새로운 경비원으로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경비원들 사이에선 전체 경비원을 해고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 아파트에 근무하는 한 경비원은 “며칠 전 회사에서 갑자기 사표를 제출하라 했다” 면서 “일을 안 한 것도 아니고 잘못한 일도 없는데 전체를 해고하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슨일이 있는지 잘 몰라도, 경비원은 파리 목숨 아니겠냐”고 개탄스러워했다. 지난 31일 해당 사안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아파트 관리소를 찾았지만, 관리소장 대행이라는 한 남성은 “해고가 아니라 교체다.” 면서 “언제든 필요하면 교체할 수 있다.”고 잘라 말했다. “그럼 누가 교체를 원하는가” 묻는 질문에 대해선 “누가 원하든 상관없다.” 면서 “취재를 하려면 공문을 보내라, 경찰을 불러라”라는 등 고압적 자세로 일관해 정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