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10.4℃
  • 구름조금강릉 13.1℃
  • 맑음서울 9.8℃
  • 맑음대전 12.0℃
  • 맑음대구 11.3℃
  • 맑음울산 12.7℃
  • 흐림광주 8.6℃
  • 맑음부산 12.3℃
  • 흐림고창 9.6℃
  • 흐림제주 13.5℃
  • 구름많음강화 12.2℃
  • 맑음보은 9.7℃
  • 구름조금금산 10.9℃
  • 구름많음강진군 9.5℃
  • 맑음경주시 12.1℃
  • 맑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우정욱 시흥시장 예비후보, “나무은행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우정욱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나무은행을 만들고, 도시숲을 조성 하겠다”면서 “개발사업이 많은 우리 시흥시에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나무은행은 택지개발, 도로개설, 재건축 등으로 버려지는 나무들을 한데 모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 하고, 이를 가로수, 공원, 녹지대 조성 등에 활용하는 것이다. 일반 시민들도 나무를 기증할 수 있다. 

도시숲과 관련해서는 시민들에게 생활권 주변 가까이에 녹색쉼터를 제공하고, 생활환경이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안정되도록 하는데 꼭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도시숲은 △기후완화 기능 △소음감소 및 대기 정화기능 △휴식공간 제공 △아름다운 경관조성 등을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어 친자연적 학습공간과 녹지공간 확충을 위한 ‘학교숲’ 조성, 아름다운 도시경관 창출 등을 위한 계획성 있는 ‘가로수 조성’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우 후보는 “군자지구가 배곧신도시로 개발되면서 2012년 버려지는 나무들을 호조벌로 옮겨 심은 바 있다”면서 “그 나무들을 ‘군자지구를 기억하는 나무’라 이름지었다. 이를 더 확대해 제대로 나무은행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나무를 심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심은 나무를 지키는 것”이라면서 “나무를 공공재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무가 자라온 역사성과 우리에게 돌려주는 가치를 생각한다면 한 그루의 나무도 버려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관련기사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우동완 기자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배너


배너


미디어

더보기
민주노동자 시흥연대, “노동전담부서 신설하라”… 시흥시에 강력 촉구 [시흥타임즈] 민주노동자 시흥연대가 시흥시와 시흥시의회에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지난 18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흥에는 25만 명의 노동자가 있지만 노동정책은 여전히 기업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노동자를 직접 지원하는 행정체계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동자 시흥연대는 특히 시흥시가 최근 재입법예고한 「시흥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서 당초 포함됐던 ‘노동지원과’ 신설안이 삭제된 데 대해 “노동자의 현실과 시민 요구를 외면한 행정 결정”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시흥시는 전국 평균보다 긴 근로시간(주 39.5시간)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임금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314.9만 원에 머무는 등, 노동환경이 열악한 산업도시로 꼽힌다. 영세사업장이 많은 탓에 산재 위험 역시 높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는 “기업지원 중심의 기존 정책으로는 시흥시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노동전담부서 신설을 통해 노동정책·산업안전·노사협력 등 전반에서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흥시는 지난 10월 23일 공개한 입법예고안에서 경제국 내 ‘노동지원과’ 신설을 포함해 노동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