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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튀어야 찍힌다” 지방선거 후보들, 이색 홍보로 눈길

6․13 지방선거 선거가 열흘 남짓 남은 가운데 선거에 출마한 시흥시 지역 후보들이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온갖 이색적인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다.

이들은 틀에 박히고 시끄러운 트럭 유세 보단 개성과 강점을 살린 이색 홍보로 지역 유권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정왕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이색적인 선거유세를 펼치는 후보를 보고 "선거철만 되면 트럭에서 유세 방송과 음악을 크게 틀어 너무 시끄럽고 그야말로 공해로 느꼈는데, 이렇게 조용하고 이색적인 선거운동을 보니 한번 더 보게 되는 것 같다" 며 "신선하다"고 평했다.

▲시흥시 가 선거구(대야, 신천, 은행, 과림동)에 청년후보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홍헌영(기호 1-나) 시의원 후보는 LED로 제작한 일명 불가방을 메고 반짝반짝 야간투어를 하며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어필하고 있다.

▲시흥시 나 선거구(신현, 매화, 연성, 능곡, 목감, 장곡)에 출마한 민중당 홍은숙(기호 6) 시의원 후보도 소형차에 LED 간판을 붙이고 지역을 돌며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시흥시 다 선거구(군자, 월곶, 정왕본, 정왕1동)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노용수(기호2) 시의원 후보는 전기자전거에 휴대용 마이크로 달고 골목골목을 누비며 표밭을 다지고 있다.

▲시흥시 라 선거구(정왕2, 3, 4동)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김태훈(기호 3) 시의원 후보는 소형차에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찍은 사진을 래핑해 바른미래당과 자신을 홍보하는데 힘 쏟고 있다.

▲시흥시 가 선거구(대야, 신천, 은행, 과림동)에 출마한 녹색당 안소정(기호6) 시의원 후보는 소음 발생과 트럭 사용 자제를 위해 자전거를 유세용 자동차로 등록해 거리의 시민들과 보다 친근한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시흥시 라 선거구에(정왕2, 3, 4동)에 출마한 정의당 정도영(기호5) 시의원 후보는 당원, 자원봉사자들과 피켓을 들고 거리를 누비는 일명 뚜벅이 유세를 펼치며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 

[사진출처: 각 후보 페이스북 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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