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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시흥시 더민주, '압승'

시흥시장, 도의원 더민주가 큰 포인트 차이로 싹쓸이.
시흥시의원 총 14명 중 더민주 9석, 자유한국당 5석 차지.

시흥시장-1
시흥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자유한국당 곽영달 후보를 큰 포인트 차이로 따돌리며 시흥시장에 당선됐다. 각종 여론조사를 통해 확인된 높은 정당지지율이 투표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시흥시장: 임병택(더민주)

경기도의원-4
4명을 선출하는 경기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4명의 후보가 모두 당선됐다.

1선거구: 안광률(더민주)

2선거구: 장대석(더민주)

3선거구: 김종배(더민주)

4선거구: 이동현(더민주)

시흥시의원-9:5 
비례대표를 포함해 총 14명을 선출하는 시흥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9석, 한국당이 5석을 차지 했다.
더민주에서 출마한 후보들은 지역구별로 2명씩(가, 나번) 1, 2위로 모두 당선됐고, 자유한국당에서 출마한 후보들은 지역구별로 가번을 받은 1명씩이 3위로 당선됐다.

바른미래당의 경우 다선거구에서 출마한 윤석경 후보가 3위로 당선된 자유한국당 노용수 후보를 맹추격 했으나 역전하지 못했고, 기타 정당 후보들은 모두 한자리수 득표율을 기록했다.

(순위별)
가선거구: 이복희(더민주), 홍헌영(더민주), 안돈의(한국당)

나선거구: 송미희(더민주), 김태경(더민주), 성훈창(한국당)

다선거구: 오인열(더민주), 박춘호(더민주), 노용수(한국당)


라선거구: 이상섭(더민주), 김창수(더민주), 홍원상(한국당)

비례대표: 안선희(더민주), 이금재(한국당)












[임병택 시흥시장 당선인, 당선사례]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흥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인사 드립니다. 
시흥시민의 민생을 살피고 품격 있는 시흥을 만들라는 것이 저를 선택하신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시흥은 시민이 주인입니다”

문재인정부의 시대적 의미가 국민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국민주권시대의 시작이듯, 2018년 새롭게 탄생할 시흥시 지방정부 또한,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진정한 자치분권과 시민주권시대의 첫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시흥시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시흥시는 올해 ‘시’로 승격 된지 29년 되는 인구 45만 명의 중견도시입니다. 
 
현재 4대 대규모 택지개발 사업과 5개 전철사업 등 급속한 인구증가와 발전 속에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바다와 연접하고 녹색 자연환경 또한 수려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무궁무진한 성장잠재력을 지닌 도시입니다.

새롭게 들어설 시흥시 지방정부는 시민의 요구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현장맞춤 행정력>을 바탕으로 민생의 우선순위인 획기적인 대중교통체계 마련, 주차장 확충, 일자리 창출,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지원,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 및 상생 방안을 마련해낼 것입니다.

이제 모든 역량을 발휘해서 시흥시민의 삶을 돌보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선거기간동안 저의 손을 잡으며 때로는 당부를, 때로는 격려의 말씀을 주신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말씀을 항상 가슴에 새기는 겸손하고 따뜻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저에게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한 점 아낌없이 쏟아 부을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진짜 일하는 준비된 시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끝으로 이번 선거에서 당선되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낙선하신 분들께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흥이 화합과 상생으로 큰 길을 함께 열어가도록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관련기사: [6/13 지방선거] 시흥시 최종 투표율 52.8%, 개표 시작
http://www.shtimes.kr/news/article.html?no=5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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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완 기자

차가운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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